일월반도도 (The Sun, the Moon, and Sacred Peaches)


작품명 : 일월반도도 日月蟠桃圖 (The Sun, the Moon, and Sacred Peaches)
크기 : 180cm x 120 cm
재질 : 한지 위 채색
제작 : 2023년, 조미영 작가



인간은 상상 너머의 불로장생 세계를 꿈꾼다. 바다를 건너 신선들이 사는 곳, 그곳에는 장수를 누리게 하는 복숭아가 열린다. 해와 달이 음과 양의 형태로 넘실되는 파도를 사이에 두고 나란히 배치되어있다.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아름다운 바다 위의 탐스러운 복숭아 열매가 열려있어  상상의 바다 위의 정원, 오아시스를 그려냈다. 일월반도도 작품은 사우디에 선보이기위해 실재하는 8폭 병풍을 2개의 음 양 공간으로 단순화하여 모사한 작품이다. 복숭아는 신선의 불사 과일로 영원함을 기원하여 널리 민화 속 주인공으로 그려져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