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용책가도 (Double Dragon with Books and Accoutrements)
작품명 : 용용책가도 Double Dragon with Books and Accoutrements
크기 : 각, 143cm x 75cm
재질 : 한지 위 채색
제작 : 2023년, 조미영 화가
용용책가도 작품은 책을 사랑하는 우리 문화를 대변하는 그림이다. 조선시대 선비 문화를 대변하는 책가도에는 과거 급제와 출세를 염원했기에 가지런히 쌓여있는 책들과 여러 귀중품들이 함께그려진 것을 볼 수 있다. 우리말로는 책거리라고도 불리며, 2024 청용의 해를 맞이하여 조미영 작가만의 재치와 유머로 등장하는 두 마리의 파란 용 그리고 책과 기물들이 어울어져 보는 이들을 즐겁게 한다. 왼쪽 작품은 여름을 오른쪽 작품은 겨울을 계절감을 담고 있으며, 의인화 된 용은 그림을 그리기도 장난스럽게 책가도의 문을 열어 보이기도 한다. 약리도의 출세를 기원하는 잉어 한마리가 일월오봉도의 해를 향하여 용솟음 치고 있다. 출세의 길이 고달플지라도 웃음으로 긴장감을 해소할수있다고 말하고 있다. 눈이 내리고 있는 청화백자에는 봄소식을 전하는 매화 꽃이 피어 눈 꽃 속에 희망을 그려낸다. 과거 급제, 원하던 출세, 합격 기쁜 소식을 기원하며~